피그박이야기

어제저녁 지인과 함께 창원 상남동에 위치한 꽃돼지 식당에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주변에서 꽃돼지식당이 맛있다는 걸 들은 적이 있어서 기대감을 가지고 입성! 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손소독제를 뿌려주시고, 창가 자리로 배치받았습니다. 시국이 이렇지만 여기는 손님이 많았고 곧 만석이 되었습니다.. 앉자마자 일회용 앞치마를 주십니다. 서비스 굳!! 한우, 흑돼지 , 한 돈이 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고요. 근처에 있는 맛찬들 소금구이 삼겹살 1인분과 여기 흑돼지 이베리코 1인분과 가격이 같아요. 그렇다면 흑돼지를 먹겠죠? 남자 2인이라 흑돼지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세팅이고요. 적은 것도 많은 것도 아닌 적당히 깔끔하게 놓아주셨습니다. 사실 고깃집에서 찬을 많이 주셔도 먹지 않..

12시부터 1시간의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푸와 차이나 식당에 왔습니다. 오랜만에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 직장형의 권유때문이였습니다. 덕분에 점심시간에 잠시 마나 바깥공기 맡으러 고고!! 제가 짜사이를 좋아하는데요. 여기는 짜사이가 맛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간짜장입니다. 짜장이 너무 먹고 싶다고 허겁지겁 짜장을 붓기에 얼른 사진 한 장만 찍자고 ㅋㅋㅋ 설득해서 찍었는데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후루룩 젓가락질 몇 번 만에 클리어.. 놀랐습니다... 어제부터 너무 먹고 싶었다네요 ㅎㅎ 저는 술로 인해 아픈 속을 달래기 위해 짬뽕밥을 주문하였습니다. 홍콩반점에서 먹었던 짬뽕밥과는 다르게 배달하면 밥과 국물을 따로 주듯 여기서도 따로 주시더라고요 ㅎㅎ 저는 원래 국과 밥을 말아먹는 걸 좋아하진 않는데 이렇게 나..

고향카츠 이름이 참 특이합니다. 수영구에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3시 ~ 5시 30분까지라 그전에 도착하였는데요. 벌써 앞에 10분이 대기하고 계셨어요. 그만큼 인기 있고 웨이팅이 있는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고요. 내부가 화려하진 않지만 10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첫 손님들이 단체여서 주문하자 30분 웨이팅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ㅜㅜ 로스 카즈 정식(등심)과 히레카츠정식(안심)을 기본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제가 입맛이 짧고 까탈스러워서 웬만해서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맛집에 가도 고개를 갸우뚱하는 스타일입니다.. 이 정도면 아시겠죠? 고기를 육안으로만 보아도 신선해 보였고 침이 고였습니다. 고추를 썰어놓은 소스, 그냥 달달한 소스, 고추냉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