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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카페맛집 초정커피 카페 방문기

피그박 2022. 8. 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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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까다로운 입맛입니다.

어제 부산 해운대 센텀역 쪽에 위치한 초정커피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일정을 마치고 오후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있어서

책 읽을 곳을 찾아보다가 여자친구 추천으로 초정 커피 카페를 갔습니다.

도로변에서 보기에는 주황색 건물만 보이거든요.

당황하지 마시고 쭉 들어오시면 됩니다. ㅎㅎ

 

 

 

 

제가 오후 4시쯤 방문을 했는데요.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했어요.

카페나 맛집을 자주가다보면 감이라는 게 생기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도저희 감이 안 오는 거예요.. ㅋㅋㅋ

너무 좁은 공간에 실망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음료 주문하는곳 바로 왼쪽에 작은 방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좁은데 분리된 공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음료를 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실제로 여기서 드시고 계시던 분들이 있으셨어요.

 

 

 

 

그리고 앞에 2개의 테이블이 있는데요.

아.. 하면서 "여기서 책읽자" 하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바로 음료를 준비해주시면서

"나가시면 옆에 건물있어요. 그쪽으로 가세요"라고 하시는 겁니다!!

"네?? 옆에 건물이 있어요??" 하고 기대를 가지고 나갔습니다.

 

 

 

 

나오자마자 제가 감탄을 했습니다.

제자리에 멈춰 서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야 할지 신이 났거든요.

대낮 주택가 근처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돌길을 따라서 가면 주문하는 곳과는 다른 건물이 있어요.

 

 

 

 

입구 좌측에 테라스형 테이블이 있는데요.

날이 조금 선선하고 음악까지 나오면 야외에서 먹어도 좋을 거 같았습니다.

어제는 비가 추적추적 와서 안으로 대피했어요. 

 

 

 

 

초정커피 카페의 별채입니다.

한옥의 느낌에 조명까지 너무 다른 공간의 분위기

처음 받았던 초정 카페의 첫인상이 반전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안쪽에 단체석도 있습니다.

4인 이상 손님들이 사용하실 수 있고요.

눈치 보지 않고 즐기기에 최적이네요.!!

 

 

 

 

그리고 별채를 오른쪽에 큰 정원이 있어요.

잔디, 나무 등 조경관리를 엄청 하셨더라고요.

사장님의 센스와 부지런함이 보이는 공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삼각대도 설치해놓으셨더라고요.

너무 센스가 넘치는 공간입니다.

 

 

 

 

초정 커피 아메리카노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신맛이 강한 원두의 맛을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초정 커피는 원두 맛도 엄청 좋더라고요.

아메리카노가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총평

해운대 초정 커피 카페 완전 강추!!

카페라는 곳이 단지 커피를 먹지 위해 가는 곳이 아니라

그 공간이 주는 힐링 포인트가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이런 숨은 공간에서 돋보이는 감성에서

감동을 많이 받나 봐요. 어제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초정 커피 카페는 밤에 가면 조명으로 인해 더 이쁘다고 해요.

기회가 된다면 밤에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초정 커피 카페 여러분들도 가보셔요!!

 

참.. 주차공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도로 갓길에 주차하셔야 하는데 참고하세요.!!

 

부산 해운대구 재반로 11번 길 68-5

영업시간화 ~ 일 11시 ~ 21시라스트 오더 20시 30분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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