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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부산 영도 조개구이 까다로운 입맛 후기

피그박 2020. 5. 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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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를 잘들 보내시고 계신가요.

연휴를 이용하여 자주 못 봤던 전 직장동료인 형들을 만나서 부산 영도에 위치한 태종대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다녀 왔습니다. 갑자기 바람도 많이 불고 조금 쌀랑했지만 손님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차량이 없으면 이동이 불편한 장소이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지나갈 때마다 서비스를 많이 주신다며 다들 손님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가운데

자리도 넓고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들어갔습니다. 조개구이 중1, 스프라이트 2개를 주문하였죠!

 

 

기본으로 홍합탕과 치즈 종류 찬을 주셨습니다.

 

 

사진상으로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몇 개 구워보면 양은 얼마 안 되더라고요.

조개구이 굽는 동영상 보고 가세요~

 

 

역시나 치즈에 초장 찍어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습니다.

새우는 등껍질이 까진 상태로 나와서 잘 익히신 다음 머리만 때고 바로 드시면 됩니다.

 

원래 제일 처음 양파와 치즈, 떡, 초장으로 만들어진 양념에 조개를 구워 넣어서 먹어야 하는데

오랜만에 남자 3명이서 먹다 보니까 먹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먹다가 중간에서야 이렇게 먹는다는 걸

생각해내서 부랴부랴 다시 제대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얇은 조개부터 딱딱한 순으로 구워 먹으라고 친절히 알려주셨습니다.

다 먹어 갈 때쯤 볶음밥 2인분, 해물라면 1인분 추가 주문하였습니다.

 

 

기존에 끓이고 있던 양념장에 밥을 볶아 주시는데 양파와 김, 조금 남은 조개를 씹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양이 적어서 아쉬웠어요. ㅎㅎ 하지만 라면이 남아있네요.

 

 

해물라면입니다. 1인분이지만 다들 한 젓가락씩 할 수 있는 양이였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해물도 적당히 들어있어서 다 건져 먹었습니다.

술을 안 먹어서 아쉬웠지만, 없어서 아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총평

부산 어디든지 조개구이는 맛있다.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하세요.

까다로운 입맛이었습니다.

 

주차는 내려가는 도로 갓길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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