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박이야기

연휴 때 중학교 친구들과 2차를 갔던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합천 일류 돼지국밥집입니다. 여기는 제가 3번째 방문한 국밥집인데요. 처음 갔을 때도 이 친구 들을 만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부산하면 국밥인데요. 저는 국밥 종류를 즐겨 먹진 않아요. 술 먹고 가끔 해장할 때?? 아니면 너무 먹을 안주가 없거나 늦은 시간 술을 먹을 때 국밥에 소주 한잔 하곤 합니다. 여기는 사상 버스터미널 근처라 그런지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그런지 평소에는 웨이팅이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손님들은 많이 계셨지만 웨이팅은 없었어요. ㅎㅎ 간단하게 4인 기준 모둠 수육 하나를 주문하였습니다. 모둠 수육을 주문하면 이렇게 국물도 준비해주시네요. 소주 먹으면서 따듯한 국물이 있으면 너무 좋잖아요. 저는 1차에서 밥을 못 먹어..

주말을 이용하여 여자 친구와 해운대 우동에 위치한 나가하마만게츠 일본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제가 해운대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해리단길이 학창시절에는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너무 바뀌었더라고요. 너무 신기하고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북적북적 해리단길 초입에서 5~10분정도 걸어오다 보면 일본 라멘집이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여자친구와 함께 놀라면서 들어갔죠.. 운영하시는 분들의 얼굴이 낯이 익었기 때문입니다. 웨이팅이 앞에 4팀이나 있었고, 우선 무엇을 먹을지 무인 계산기를 통해서 나가하마라멘과 나가하마라멘 교자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2시 정도 되는 시간인데 많은 손님분들께서 맛있게 라면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지루한 시간을 보냈지만 생각보다 빨리 자리가 나더라고요. 한 1..

어제 중학교 동창들을 만나면서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사상 꼬리집으로 갔습니다. 사상에서는 맛집이라고 유명하다고 합니다. 꼬리모듬 2, 통삼겹살 1, 소주 1, 맥주 1 주문하였습니다. 저는 요즘 고기먹을때 밥이랑 같이 먹는데 여기에는 밥을 팔지 않아서 앞에 편의점 가서 햇반 돌려오시면 됩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비도 오고 귀찮아서 패스하였습니다. 밥이랑 먹고 싶었는데 아쉬웠지만.. 이후 된장라면을 먹기로 하고 고기에 집중하였습니다. 먼저 꼬리 모둠이 나왔고, 통삼겹살을 초벌을 하고 주기 때문에 조금만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서울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자신 있게 꼬리를 잘 굽는다고 맡겨달라고 해서 집게를 넘겨주었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잘 굽더라고요. ㅋㅋㅋ 꼬리가 돼지꼬리..

긴 연휴를 잘들 보내시고 계신가요. 연휴를 이용하여 자주 못 봤던 전 직장동료인 형들을 만나서 부산 영도에 위치한 태종대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다녀 왔습니다. 갑자기 바람도 많이 불고 조금 쌀랑했지만 손님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차량이 없으면 이동이 불편한 장소이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지나갈 때마다 서비스를 많이 주신다며 다들 손님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가운데 자리도 넓고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들어갔습니다. 조개구이 중1, 스프라이트 2개를 주문하였죠! 기본으로 홍합탕과 치즈 종류 찬을 주셨습니다. 사진상으로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몇 개 구워보면 양은 얼마 안 되더라고요. 조개구이 굽는 동영상 보고 가세요~ 역시나 치즈에 초장 찍어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습니다. 새우는 등껍질이 까진 상태로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