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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1박2일 까다로운 입맛 여행기

피그박 2022. 11. 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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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까다로운 입맛입니다.

지난 주말에 여자친구와 전주에 1박 2일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이전에 왔던 곳인데요. 좋았던 추억이 있어 다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점심시간에 맞춰 전주 자매갈비전골 먹으러 갔습니다.

전주 자매갈비전골은 한옥마을 근처에 있는데요. 12시쯤 갔는데도 벌써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9팀이 있으셨는데 회전율이 빨라 금방 들어갔습니다.

 

갈비전골이란걸 처음 먹어봤는데요. 국물이 보기보다 짜지 않고, 졸이면서 맛이 깊어지기 때문에

계속 졸이라고 하시는데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다 먹고 볶음밥도 먹었는데

볶음밥 역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사진을 찍지 못한 게 너무 후회되네요.. ㅜㅜ

하지만 전주 여행 시작을 너무 맛있게 시작했어요. ^^

 

 

 

 

숙소에서 짐을 풀고 요즘 핫플인 전주 웨리단길에 위치한

우마이로 이동하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유튜버가 있는데 그분이 오셔서 드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곧장 우마이로 왔습니다. ㅎㅎ

 

 

 

 

오픈 시간이 5시인데요. 주말에 웨이팅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픈 시간에 맞춰 왔는데 저희가 첫 손님이라 당황했어요. ㅋㅋㅋ

 

 

 

 

처음 방문하게 되면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주문할 때 앞에 놓인 메모지에 적어 주시면 됩니다.

꼬지류만 주문 시 6개 이상 주문 가능하고, 메인 메뉴 하나 주문 시 꼬지류 2개부터 가능합니다.

꼬지 추가 주문시 2개부터 가능하다고 하네요.

 

 

 

 

꼬지류 중 닭고기류는 (소금 또는 타레) 중 선택해야 하는데요.

메모지에 적을 시 아무것도 적지 않으시면 기본인 소금으로 주문된다고 하네요.

저희는 꼬지류와 메인 메뉴 엄청 많이 주문했어요. ㅎㅎ

생맥주 기린도 주문했습니다. 

 

이날 지갑을 숙소에 나 두고 왔는데요. 갑자기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셔서

너무 당황하면서 기분이 좋았는데요. ㅎㅎ

혹시 모르니 신분증은.. 챙겨가시길 추천드려요. ㅋㅋㅋ

 

 

 

 

양송이 삼겹, 닭안심, 닭껍질, 새송이 총 4개 주문했습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만큼 양이.. 조금 부족하긴 했어요.

맛은 먹어보나 마나 맛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추가로 새송이 튀김, 닭 염통, 닭 연골, 닭껍질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잊고 있었던 것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ㅋㅋ

 

 

 

 

메인 메뉴인 카이산부츠 야키소바(해산물)를 주문했단 걸 잊고 있었거든요.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당황했어요. ㅋㅋ 이럴 거면 꼬지를 추가 주문하지 말걸.. 했거든요 

하지만 하이볼도 추가하면서 다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손님들이 오시니까 북적북적하니 여행 온 기분도 들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나와서 웨리단길을 구경하고 소화도 할 겸 해서 걸어서 다시 한옥마을로 이동하였습니다.

10~15분 정도 걸으니까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각종 행사와 관광객들을 구경하다 보니

허기가 금방 지더라고요. 그래서 후식을 먹기 위해 전주 외할머니솜씨로 이동하였습니다.

 

전주 팥빙수도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일 기본 메뉴인 옛날 흑임자 팥빙수를 주문했습니다.

팥과 떡이 어우러져 엄청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전주 한옥마을 곳곳이 숨은 맛집들이 많아서 

안 먹기 너무 힘드네요. ㅎㅎ

 

팥빙수를 끝으로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했네요.

 

 

 

2일 차

 

 

 

이른 아침 9시경 웨리단길 근처에 콩나물국밥 맛집인

삼백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침부터 손님들이 엄청 많으시더라고요.

따로 웨이팅 종이? 가 없으니 오신 순서대로 줄을 잘 스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순서가 바뀔 수 있습니다.

 

 

 

 

앉자마자 찬과 물이 바로 나옵니다.

고민할 것도 없이 삼백집 콩나물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하루에 삼백 그릇만 판다고 삼백집이었다고 합니다. 아닐 수도.. ㅋㅋ

 

 

 

 

처음에 찬과 같이 반숙을 주시길래 콩나물국밥 안에

넣어먹는 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국밥 안에 또 계란이 있더라고요. ㅋㅋㅋ 두 개나 주시나.. 금 계란 아닌가 요즘.. ㅋㅋㅋ

둘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콩나물국밥이 소주 한잔 하고 싶더라고요. ㅋㅋㅋㅋ

역시 인기 있는 집은 다릅니다. 해장하기에도 허기를 채우기에도 너무 좋아요.^^

 

 

 

 

마지막 코스 한옥마을 안에 있는 차경 카페입니다.

처음에 차경 카페를 잘못 찾아서 엉뚱한 곳에 갔더니 없더라고요.

시무룩해진 여자 친구를 보면서 다시 검색하여 제대로 찾아왔습니다.

다시 찾아서 안 와봤으면 진짜 후회할뻔했어요.

 

 

 

 

차경 카페도 웨이팅이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밥을 먹고 오픈 시간인 10시 30분에 딱 맞추어 왔습니다.

역시나 아무도 안 계시더라고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사진 열심히 찍었습니다. ^^

 

 

 

 

제가 여러 곳의 한옥카페를 가봤는데요.

역시나 전주가 찐이더라고요. 찐 한옥카페 ㅋㅋㅋㅋ

 

 

 

 

밖에서 보는 거와 다르게 내부가 엄청 넓어요.

어느 한 곳도 빠짐없이 공간 활용을 엄청 잘하셨어요.

 

 

 

 

날도 좋아서 햇볕과 내부의 인테리어의 조합이 예스러움의 성스러움이랄까요.. ㅋㅋㅋ

그런 분위기가 잠깐 느껴졌던 거 같아요. ㅋㅋ

예전에는 다들 이렇게 사셨겠지라는? 분위기... ㅋㅋ

 

 

 

 

엄청 다행인 건 이렇게 좋은 공간을

손님들이 없을 때 혼자서 찍을 수 있었던 게 행운이네요. ^^

 

 

 

 

외부에서도 앉아서 즐기실 수 있을 공간이 엄청 많아서

한 100분은 들어오실 수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ㅎㅎ

인생 샷이 많이 나올 장소!! 충분합니다.

 

 

 

 

차경의 시그니처 메뉴인 차경 커피와 아아 주문했습니다.

차경 커피가 엄~~~ 청 맛있거든요?? 진짜 웬만하면 차경 커피

드셔 보시길 완전 강추드립니다. ㅎㅎㅎ

신맛을 싫어하는데 아아도 엄청 맛있어요. 

이 집 맛집이구나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총평

전주 어느한곳 맛없는 곳이 없다.!!!

제가 갔던 곳 모두 맛집이다. 강. 추!!!

 

여행할 때 가장 곤욕인 게 주차인데요.

한옥마을 근처에 주차할 때는 11시 전에 가면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기 여유로웁니다.

조금만 일찍 움직이는 걸 추천드리고요.

 늦는다면 주변에  병무청이 있어요.

병무청과 학교 주차장 개방하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매갈비전골

0507-1420-7953

매주 화요일 휴무

영업시간 11:00 ~ 20:4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라스트 오더 19:55

 

 

우마이

0507-1314-9497

매주 화요일 휴무

영업시간 17:00 ~ 새벽 02:00

라스트 오더 새벽 01:00

 

 

외할머니솜씨

063-232-5804

매일 11:00 ~ 21:30

라스트 오더 21:00

 

 

삼백집 전주 본점

063-284-2227

영업시간

매일 06:0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차경 카페

0507-1328-4820

매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화~금 11:30 ~ 20:00

일 10:30 ~ 20:00

라스트 오더 19:30

토 10:3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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