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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그린라벨 15년 몰트 스카치 위스키 보틀벙커 창원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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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그린라벨 15년 몰트 스카치 위스키 보틀벙커 창원점

피그박 2023. 11. 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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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까다로운 입맛입니다.

요즘 위스키에 관심이 생겨서 입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보틀벙커 창원점에서 오픈런 행사가 있어 갔다가

조니워커 그린라벨 15를 피트 입문용으로 경험해 보는 게 좋다고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조니워커 그린라벨 15는 한때 쇼티지였는데요.

최근에는 많이 풀렸다고 해요. 

 

2년 전에는 6 ~ 7만 원 사이에 구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보틀벙커 창원점에서 L.POINT 할인으로 859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위스키를 입문한 기념으로 글랜캐런 위스키 글라스도 구매했습니다.

무려 개당 15000원인데 이것도 저렴한 편이라고 하네요.. 후덜덜

 

 

하지만 잔 밑을 자세히 보면 글랜캐런이라고 적혀있는데요

이게 또 감성을 자극하네요 ㅋㅋㅋ 자본의 맛인가요..

 

 

 

 

 

 

조니워커는 전 세계 가장 유명한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입니다.

 

조니워커 그린라벨 15는 

탈리스커, 링커우드, 크라겐모어, 쿠알라 

4개의 증류소에서 15년 이상의 싱글몰트를 블렌딩 한

조니워커의 유일한 몰트 위스키입니다.

 

탈리스커 - 강렬한 스모크와 스파이시

링커우드 - 신선함과 활력

크라겐모어 - 향기와 몰티함

쿠일라 - 큰 해양의 특성

 

 

2012년 그린라벨이 단종되었다가 4년 뒤인 2016년에 재출시되었습니다.

2016년 샌프란시스코 국제품평회에서 금상을 받고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는 만큼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강력추천 위스키입니다.

 

 

 

 

 

조니워커 그린라벨 15를 뚜따!! 해보았습니다. 

뽕! 유튜브 영상에서만 듣던 그 소리 반갑더라고요. ㅋㅋㅋ

 

 

처음 따는 순간 알코올 향이 강하고 달달한 향이 났습니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여러 번 맡아보고 바로 시음에 들어갔습니다.

 

 

 

 

 

색상이 호박빛 또는 홍삼색상 이었고요. ㅋㅋㅋ

향을 처음 맡았을 때 그냥 술냄새 ㅋㅋㅋ 그리고 

몇 번 맡아보니 바닐라 향을 나더라고요.

 

 

그리고 맛을 보았습니다.

살짝 입에 머금었는데요.. 와 이걸 말로 설명 못하는데 

피트향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코를 확 찌르는데 엄청 매웠습니다.

 

 

아참 조니워커 그린라벨 15의 알코올 도수는 43도 입니다.

목이 타는 느낌은 없으나 입에서부터 코로 올라오는 

피트의 향이 너무 강해서 약간의 거부감을 들었어요.

 

 

이향이 스파이시함인지 매콤한 느낌도 들고요.

한잔을 다 마신다음 이걸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 들었어요.ㅜㅜ

하지만 첫 느낌으로 단정 지으면 안 된다 싶어 

두 번째 잔을 도전했고, 약간의 에어링을 가져보았습니다.

 

 

신기하게 두번째 잔은 향에 익숙해져 인지

에어링의 영향이 있어서인지 맛이 순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이 정도면 또 먹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니워커 그린라벨 15 

약 8 ~ 9만 원대에 구할 수 있는데

예전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지지만

15년 위스키들에 비해서는 저렴한 위스키가 아닌지

피트 입문용으로 즐겨보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하나하나 배워가볼게요!  같이 즐겨요~~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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