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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로얄브라클라 12년 스카치 위스키 맛집

피그박 2024. 3. 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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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위스키는 로얄브라클라 12년입니다.

작년 제주도 면세점에서 1L 13만 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위스키 입문을 하게 된 계기가 면세점에서 살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다

친구의 추천으로 3개의 위스키를 한 번에 구매하면서 입문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그중 하나인 로얄 브라클라 12년입니다.

 

 

 

 

 

로얄 브라클라 12년을 처음 봤을 때 1L의 큰 용량과 왕실무늬에 압도적인 분위기를 느꼈고

코르크 마개에 THE KING's라고 적혀있는 감성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로얄 브라클라는 1833년 영국 최초로 보증받은 증류소이며
로얄을 붙일 수 있는 증류소 2곳(로얄 브라클라, 로얄 라크나가)  중 한 곳입니다.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논칠 필터방식이고 다른 12년에 비해 엄청 진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얄브라클라 12년은 특유의 피트향이 중독적으로 매력이 있고 

셰리 캐스크에 숙성되어 오크통의 영향을 받았으며

냄새를 맡았을 때 스파이시함 , 사과향, 바닐라 향도 느껴집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가장 적합하고 피트향을 강조하며 에어링을 통하여 

천천히 음미하면 더욱더 풍부한 풍미를 느끼면서 마실 수 있고

다크 초콜릿의 진함과 블랙체리 향을 거쳐 진한 바닐라 향의 

긴 여운을 가진 피니쉬와 부드러운 셰리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버번캐스크에서 숙성 후  올로로소 캐스크 피니쉬로 리브랜딩 한 로얄 브라클라 12년

 싱글몰트 12년 셰리 제품군 중 TOP3안에 드는 제품이라 꼭 추천드리고요.

1L 기준 13만 원이면 가성비가 좋은 위스키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제가 느끼는 로얄 브라클라는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다른 셰리 위스키에 비해 묵직하고 스파이시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는데요.

에어링 이후 다시 맛보게 되면 좀 더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로얄 브라클라 12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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