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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글렌그란트 15년 배치 스트렝스 위스키 맛집

피그박 2023. 11. 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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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까다로운 입맛입니다.

얼마 전 마셔본 위스키는 

글렌그란트 15년 배치 스트렝스 위스키입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GS25에서 할인행사를 한다는 소식에

글렌그란트 15년 배치 스트렝스를

 한정수량 판매로 115,9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글렌그란트 15년 배치 스트렝스의 가격은 약 13~17만 원 정도라네요.

가까운 GS25에서 픽업 수령이 가능하기에 수량이 남아있는 가까운 곳을

근근이 찾아 예약구매를 성공했는데 뭔가 기분이 뿌듯했습니다. ㅋㅋ

 

 

 

 

 

 

 

글렌그란트 15년 배치 스트렝스의 도수는 50도로

냉각여과를 하지 않은 논 칠 필터링한 제품이고

퍼스트필 버번 캐스크에서 15년 이상 숙성한 위스키입니다.

 

 

퍼스트 필(First-Fill)이란 버번위스키를 숙성시켰던 배럴을 가져와서

다른 위스키 원액을 처음 채운 것을 의미하고

글렌그란트 증류소가 잘 사용하는 캐스크라네요.

스코틀랜드에서 만든 술인데 버번캐스크를 수입해서 만든 제품입니다.

 

 

글렌그란트는 전 세계 싱글몰트 판매순위 4위,

이탈리아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였고

글렌그란트 15년 배치 스트렝스는

2021년 최고의 스카치 위스키상을 받은 제품입니다.

 

 

 

 

 

 

 

 

글렌그란트의 첫인상으로 박스색상이 맘에 들어요.

처음 포장지를 뜯자마자 "오" 이쁘다라고 육성으로 터졌거든요 ㅋㅋ

 

그리고 스티커만 없으면 맥주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 만큼

다른 제품보다 색이 연하게 보였어요.

 

 

 

 

 

 

 

제가 이번에 뚜따가 2번째인데 

처음뚜따 했을 때 잘 못해서 좀 실망했는데

 

 

이번 뚜따는 시원하게 "뽕" 하는 소리와 함께

성공적인 뚜따를 했습니다.^^

 

 

 

 

 

 

 

"꼴꼴꼴꼴" 소리와 함께 

저번에 샀던 글랜캐런 위스키 잔에 부었습니다.

 

색은 연한 황금색 맥주색??

노란색에 가까운 연한 색입니다.

 

 

향을 맡아보았는데요.

향이 50도라는 도수에 비해 강하지 않고 

색상에서도 느껴지듯이 연한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위스키라 코를 대고 있으면 스파이시한 향은 있더라고요.

 

 

사과향과 바닐라향이 나고, 청량한 과일느낌이 있고

제코가 이상한지 약간의 초콜릿? 향처럼 달달한 향이 났어요

이걸 캐러멜향이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요..ㅋㅋ

 

 

 

 

 

 

 

 

맛을 보았습니다.

50도라고 해서 맛과 향이 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약간 산뜻하고 달달하면서 향과 비슷하게 바닐라, 과일맛이 나고요

 

 

전체적으로 단맛과 끝에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있는 거 같아요.

그래도 50도 같지 않은 부드러움이 있네요. 

 

 

조니워커 그린라벨을 처음 먹을 때와는 다르게

글렌그란트 15년 배치 스트렝스는 진짜 맛있더라고요.

거부감도 없고 "오" 맛있다라고 말이 바로 나오더라고요

 

 

싱글몰트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여러 경험이 없는 제가 버번캐 글렌그란트 15 "요놈 맛있네?"

이건 아무나 먹어도 맛있다 할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어요

 

 

한잔만 먹으려고 했지만.. 두 잔 먹은 건 안 비밀입니다.. 하하하하

 

 

글렌그란트 15 배치 스트렝스 위스키

50도 치고 깔끔하고 프레쉬한 균형 있는 위스키

기회가 되신다면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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