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가 부산기장 오리불고기 맛집 까다로운 입맛 후기

 

 

오늘은 여자 친구 생일이라 반차를 쓰고 부산 기장에 위치한 일등가에 가였습니다.

5층짜리 건물에 1,2층은 주차장이고 3,4,5층은 식당인데 한분이 다 운영하신다네용. 부럽..

 

 

보시는거와 같이 테이블도 엄청 많고 엄청 넓어요. 평소에는 손님들이 엄청 많다고들 하다네요.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철하시네요^^

 

좌식 자리가 불편할 수도 있는데 경치도 분위기도 좋아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먹다가 지치면 등을 기대어 쉴 수도 있습니다. 

 

 

원래 4인 기준으로 먹을 때 간장 오리불고기, 고추장 오리불고기 반반을 주문하여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저희는 2명이라 기본인 고추장 오리불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쌈 종류도 엄청 싱싱하고, 샐러드, 쌈무, 파 겉절이, 각종 소스들을 준비해주십니다.

노란색 소스는 마늘소스, 빨간색은 일등가 만의 소스라고 합니다. 이소 스는 뭐예요?라고 여쭤봤는데 더 이상의 말씀은 안 해주시더라고요 ㅎㅎㅎ 간장 오리불고기 먹을 때 찍어먹으면 JMT라고 합니다.. 궁금하니 다음에 도전해볼게요!

 

 

그리고 배가 너무 고파서 들깨수제비 1 인문을 주문하였습니다.

예전에는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였다는데 1인분도 된다고 하니 좋았어요. 들깨도 맛있고 수제비도 쫄깃하니 적당히 익어서

맛있었습니다.

 

고추장 오리불고기 커플(2인) 세트 양입니다. 너무 많아서 놀랬어요.. 저희 커플은 입이 짧아서 많이 먹지 않거든요. 항상

남겨서 곤욕을 치르곤 하죠. ㅎㅎ

많이 잘 먹는 분들 보면 항상 부러워요.

 

 

볶음밥 1인분입니다. 고추장 오리불고기에 들깨수제비에 이어 볶음밥까지 먹으려니

자신이 없었지만 너무 맛있어 보여서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다들 아시겠지만 오리불고기에 볶음밥은 사기인 거 아시죠?? ㅎㅎ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다못먹고 온 게 계속 생각나네요ㅜㅜ

가족들분끼리 가신다면 충분히 기분 좋은 식사를 하시라 믿어 의심치 않는 식당이었습니다.

 

총평

일등가 오리불고기의 일등가 인정!!  강추드립니다.

바로 옆에 힐튼호텔, 아난티 코브가 있습니다.

식사 후 근처에 산책하면서 구경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하세요.

까다로운 입맛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