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박이야기

지난 주말 여자 친구와 양산에 새로 오픈한 신상 카페 헤리티지 703을 다녀왔습니다. 새로 오픈하여 건물 외벽이 깨끗하고 물,나무, 잔디도 있어서 휴양지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이날 날씨가 바람도 선선하니 불고 햇볕도 적당해서 초록 초록하니 심적으로 안정이 되어서 좋더라고요. 첫 느낌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부 공간이 넓고 크더라고요. ㅎㅎ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내부도 춥지 않고 적당히 시원했습니다. 제가 추위를 잘 타서 에어컨 빵빵하면 싫어하거든요. ㅎㅎ 빵도 먹어봐야 하는데 저희 커플은 워낙 소식가라 밥 먹고 카페 오면 음료밖에 먹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1층 외부에 이렇게 앉아서 이야기도 하고 풍경도 보고 소형 분수도 틀어주셔서 물줄기 떨어지는 소리, 음악소리도 들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주말에 저녁을 먹고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더박스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비도 부슬부슬 오고 바로 앞에 수영강도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더박스의 주차장도 있고요. 타이밍이 좋으면 주차하기 좋습니다. 밥을 먹고나서 배가 너무 불러서 아포가토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디저트를 먹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사진만 찍었네요 ㅜㅜ 왼쪽은 실내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계단입니다. 오른쪽은 외부에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둘 다 분위기가 아주 좋더라고요. 그래서 올라가는데 기분이 좋았고 사진각이다!! 하고 기분 좋게 찍었어요.ㅎㅎ 2개의 룸이 있었고 한곳은 손님들이 많으셔서 넓은 곳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넓더라고요. ㅎㅎ 벽지의 모양과 느낌이 너무 신기해서 계속 쳐다보았습니다. 조..

창원 사파동에 위치한 코드 그레이(code gray)라는 카페입니다. 직장동료 형,동생과 저녁을 먹고 헤어지기 아쉬워 차한잔 하러 갔습니다. 훈남 사장님 혼자 일하고 계셨습니다. 손님은 2 테이블 정도 있었고, 저희가 들어가면서 시끌시끌해졌죠.. ㅎㅎ 저는 밤에 커피를 먹으면 잠을 못자는걸 아는 형이 어린아이는 음료수나 무라! 하기에 저는 순수자몽주스, 형과 동생은 배가 불러서 아포가토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코드 그레이의 시그니처 메뉴를 봐서 아쉬웠어요.ㅜㅜ 제가 시야가 좁아서.. 봤다면 마그마 필드나 생딸기 라테(잠을 못 자지만)를 먹어봤을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다음을 기약할게요..!! 카페의 앉아있다보니 분위기가 약간 차가운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 느낌을 줄이기 위해서 센스있게 그림이..

어제 조원들과 회식을 하고 2차로 창원 도계동에 위치한 포베오 카페에 놀러갔습니다. 요즘은 1차로 식사, 2차로 카페에 가서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거 같습니다. 여기는 오미자차가 맛있기로 유명한데요. 직접 만들어서 파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원두도 직접 볶으셔서 판매하시고, 핸드드립 세트로 교육도 하신다고 하네요. 저희는 오미자차 4, 리얼 초콜릿 라테 1, 티라미수 박스 1개로 주문하였습니다. 마치 정글 속 동굴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드는 벽면 한쪽의 모습입니다. 아주 잘 꾸미신 거 같아요. 사장님의 취향을 알 수 있는 벽면 장식들입니다. 사장님의 추억을 사진으로 찍어 꾸며 놓았고, 직접 그리신 건지 심오한? 작품이 있네요. ㅋㅋㅋㅋ 오미자차와 리얼 초콜릿 라테, 티라미수입니다. 저는 밤에 커피..